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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개인택시 방범표시등 교체 추진..
사회

양산시, 개인택시 방범표시등 교체 추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2/31 09:27 수정 2020.12.31 09:27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는 새해 1월부터 개인택시 523대의 ‘방범표시등’을 교체한다. 택시 방범표시등은 위급 상황에서 택시기사가 운전대 옆에 설치한 버튼을 누르면 빨간 불빛이 5초 간격으로 점멸해 외부에 구조를 요청하는 신호 역할을 한다.

양산시는 택시 방범표시등 노후화에 따른 고장으로 작동이 잘되지 않고, 색상도 바래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에 따라 교체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교체하고, 법인택시는 업체와 협의 후 점차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교체하는 택시 방범표시등은 기존 흰색과 분홍색으로 구분한 색상을 노란색으로 통일하고, 눈에 쉽게 띄도록 전구 밝기 선명도를 높인다. 또한, 택시 방범표시등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시민은 물론 운전자와 경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개인택시 양산시지부 콜센터는 출ㆍ퇴근 시간이나 비 오는 날 택시 호출 때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통화 중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응답시스템(AI AVR)을 도입해 양산콜앱과 함께 운영한다. 이에 따라 고질적인 불통 민원을 해소하고 자체 위치 파악을 통한 택시 배차로 시민의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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