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자)이 진행한 장애인 이동권 보장 프로그램 ‘누비맵’이 2020년 전국 사회복지시설평가 우수 운영사례에 선정됐다.

누비맵은 지역에 있는 편의시설 정보와 가치를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며, 모두가 살만한 마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2018년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현재는 공유 애플리케이션까지 개발해 지역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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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발달장애인 가족과 지역사회 성장 프로젝트 Move on – 성인권 전문가 양성과정’도 경남발달장애인 부모교육 지원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발달장애인 성인권 전문가 양성과정은 자녀 양육을 위한 부모의 역량 강화와 정보공유, 유대감 증대, 지역 내 부족한 발달장애인 성인권 전문가 양성이라는 성과를 냈으며, 발달장애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긍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 보수교육과 파견 사업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정자 관장은 “우수사례에 선정돼 너무 기쁘지만, 나아가야 할 길이 많다”면서 “지역민에게 사업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모두 하나 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