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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주)블루인더스 “사회적 책임 실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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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블루인더스 “사회적 책임 실천하고 싶어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1/14 14:04 수정 2021.01.14 14:04
유니세프에 어린이 안전기금 2억원 기부

↑↑ 정천식 (주)블루인더스 대표(오른쪽)가 이기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왼쪽)에게 어린이 안전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 양산시민신문

마스크 제조기업인 (주)블루인더스(대표 정천식)가 13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어린이 안전을 위한 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 기금은 경남도교육청을 통해 도내 초등학교 어린이 안전교육과 재난 대비를 위한 어린이용 안전모 보급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정천식 대표는 “최근 어린이 안전 문제가 더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한 상황에서 우리 임직원 모두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작게라도 실천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어린이 안전에 많은 분이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사)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 Star Baseball Organization)가 주관하는 연예인야구 SBO리그 총재를 맡고 있으며, 오는 3월 개막하는 리그를 통해 재난과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 안전을 지키자’는 캠페인 적극 펼칠 예정이다.

↑↑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김일권 양산시장이 (주)블루인더스를 방문해 마스크 생산 현황 등을 점검했다.
ⓒ 양산시민신문

한편, 2008년 10월에 부산 구서동에서 설립한 (주)블루인더스는 2010년 7월 양산시 어곡동으로 사옥을 이전했으며, 보건ㆍ방역마스크를 비롯해 용접복과 장갑 등 산업안전용품 등을 제조ㆍ판매하고 있다. 2010년 10월 산업안전 분야 최초로 장애인과 고령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창출형 사회적기업 정부 인증을 받았으며, 해마다 돌봄 이웃을 위한 마스크를 기탁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초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마스크 생산 확대를 통해 국민 보건 증진에 이바지했으며, 155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공장 추가 신설에 나서는 등 양산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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