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그린뉴딜 정책 일환으로 공해 없는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추진해 30대에 약 1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23억원을 들여 승용차 60대, 수소버스 1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차 보조금 지원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 양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법인, 공기업이다. 신청은 구매 차량 대리점에서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ps)을 통해서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월 8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로, 대상자 선정은 구매신청서 접수 순서와는 상관없이 출고ㆍ등록순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대당 3천310만원이고, 현재 지원 차종은 현대자동차 ‘넥쏘’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600km가량으로, 차량 가격은 7천~7천700만원 정도다. 이후 추가하는 차종은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양산시 기후환경과 기후환경팀(392-2604)으로 하면 된다.

한편, 양산시는 물금증산공영차고지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오는 5월 중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