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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5개 농촌마을 기초생활기반시설 확충..
정치

양산시, 5개 농촌마을 기초생활기반시설 확충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2/01 16:52 수정 2021.02.01 04:52
22억원 들여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는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친 5개 농촌마을(하북 2곳, 상북 2곳, 물금 1곳)을 대상으로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착수한다.

마을 만들기는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일환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농촌개발사업이다. 농촌지역 주민의 기초생활여건과 경관 개선 등 농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를 활성화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ㆍ농촌 가치를 재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산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9개 마을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했고, 2020년부터 지방이양사업으로 전환 뒤 5개 마을을 선정해 체계적으로 마을 만들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하북 ‘지산마을 만들기’에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체육공원과 주민쉼터 조성 등 기초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마을회관 주변 환경정비, 꽃잔디동산 조성 등으로 경관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물금 ‘서부마을 만들기’에는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서부마을과 용화사를 연결하는 둘레길을 조성하고, 임경대까지 연결해 임경대를 찾는 주민과 도시민에게 새로운 힐링 코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2022년에는 서부마을 내 포켓쉼터와 테마가로 정비 등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도 시행한다.

‘하북 지내마을, 상북 신전마을, 상북 위천마을 만들기’에는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마을 주제별로 주민쉼터, 마을회관 주변 정비 등 기초생활기반시설을 마련하고, 지내마을에는 건강증진쉼터와 소통광장을 조성한다. 아울러 신전마을은 주민쉼터 조성해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위천마을 저수지 주변 산책로 조성, 신전마을 건강길 조성 등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양산시는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돼 이끌어가는 사업으로, 마을주민 의식 개선과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며 “농촌마을 생활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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