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박정미 서장)는 이날 오후 6시께 북부동 양산천 구름다리(일명 학다리)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중부119안전센터와 구조대가 출동해 현장에서 구명환과 레스큐튜브(인명구조 튜브) 등을 활용해 A(52) 씨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 당시 A 씨는 의식과 호흡이 양호한 상태였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양산소방서는 “평소 철저한 수난사고 대비 훈련과 신속한 출동으로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 “익수사고를 발견했을 경우 근처에 있는 인명 구조함(봉)을 이용해 구조하되 일반인이 익수자를 구하러 들어가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