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양산시에는 재가노인복지시설 81곳에 재가요양보호사 1천827명이 소속해 있다. 애초 2주간 의무 검사를 시행하도록 안내해 검사를 진행하던 중 재가요양보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신속한 일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현장진료소는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월 2일과 4일 이틀간 운영하며, 웅상보건지소에서는 2월 3일에 운영한다. 부득이 일정 내 방문이 어려운 종사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면 된다.
양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고위험시설 85곳, 종사자 4천824명을 대상으로 요양병원 주 2회, 요양원ㆍ정신병원 등 주 1회 주기로 정기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또한, 산후조리원 등 감염 취약시설 8곳, 95명에 대해서도 정기검사를 진행해 집단감염 발생 조기 차단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