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전통방식으로 담근 고추장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직접 고추장을 담그기 어려운 130여세대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4명 이내 교대로 작업했다.
김정남 부녀회장은 “고추장을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힘든 시간 만큼 나눔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해 행복한 삼성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