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착한 임대인에 감사패 전달..
경제

양산시, 착한 임대인에 감사패 전달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2/09 09:49 수정 2021.02.09 09:49
올해 재산세 감면 한도 상향… 적극적인 동참 유도

ⓒ 양산시민신문

소상공인에게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준 임대인에게 양산시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3일 양산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최일환 씨는 평산동에 있는 지상 4층 건물주로, 지난해 하반기 두 차례 건물 전체 임대료를 받지 않은 것에 이어 올해 1월에도 임차인 11명에게 900만원 안팎의 임대료 전액을 받지 않기로 해 임차인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소상공인들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상생을 통한 위기극복을 위해 더 많은 임대인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지난 한 해 임대인 720여명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했고, 양산시는 1억6천만원 상당 재산세 감면을 결정했다. 양산시는 더 나아가 올해는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한도를 지난해 50%에서 75%로 상향하고, 많은 시민의 동참을 위해 임대인을 대상으로 참여 서한문을 발송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