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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도시바람길 숲’ 본궤도… 1단계 구간 착공..
행정

양산시 ‘도시바람길 숲’ 본궤도… 1단계 구간 착공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2/15 13:58 수정 2021.10.12 15:48
물금신도시 일원에 ‘문화ㆍ활력’ 주제로 조성

↑↑ 황산로 바람길 숲 예상도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 ‘도시바람길 숲’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양산시는 이달 중 계약심사와 입찰, 계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증산역로와 청운로, 황산로 등 물금신도시 일원 1단계 사업을 3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부 10대 지역밀착형 SOC사업 일환으로, 양산시가 2019년 산림청 주관 ‘미세먼지 저감 바람길 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해왔다. 2022년까지 국비 100억원과 도비 30억원, 시비 70억원 등 200억원을 투입한다.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사업은 도심화에 따라 지표면 온도가 높은 물금신도시에 오봉산 생성숲에서 만들어진 찬 공기 유입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문화와 활력의 바람길 숲’을 주제로 조성한다.

세부 내용은 황산로 구간 미국풍나무, 대왕참나무, 메타세쿼이아, 남천 등 4가지 주제 바람길 숲, 청운로 대왕참나무숲, 증산역로 벚꽃길 등 3개 노선에 교목 4천527주, 관목 4만1천526주, 초화류 5만8천510본 등 10만그루 이상 나무를 심어 도심에 기분 좋은 바람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김종렬 환경녹지국장은 “1단계 물금신도시 구간 ‘문화와 활력의 바람길 숲’ 착공을 시작으로 중앙ㆍ삼성ㆍ강서지역 ‘생태와 정화의 바람길 숲’, 웅상지역 ‘계절과 녹음의 바람길 숲’까지 목표대로 완료할 것”이라며 “사업을 마무리하면 폭염에 따른 도시열섬, 미세먼지, 소음 등 각종 공해가 줄어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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