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발길이 끊긴 어린이공원을 지역 맞춤형 공원으로 재조성해 휴식ㆍ문화ㆍ놀이 등 복합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가촌신기어린이공원을 비롯해 삼대 어울림 상북 꿈샘어린이공원 조성, 양주 황산어린이공원 정원형 주민체험공간 조성사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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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재정비한 북정동 느티나무공원 |
ⓒ 양산시민신문 |
앞서 지난해 10월 양산시는 북정동 느티나무 어린이공원을 재정비했으며, 도심 속 활기찬 녹지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느티나무 어린이공원은 창의적 형태의 놀이기구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소설 ‘허클베리 핀의 모험’ 스토리텔링을 통한 모험 놀이공간을 조성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생태휴식공간을 마련됐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정서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산시는 “공원 재정비를 통해 모두가 즐겨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한 야외활동과 도심 활성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색 있는 공원을 조성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심어주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민이 찾아오는 공원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