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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인도 정부 제작 불상, 5월 통도사에 안치 ..
정치

인도 정부 제작 불상, 5월 통도사에 안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2/17 11:09 수정 2021.02.17 11:09
이재영 민주 양산갑위원장, 주한 인도대사 만나
한ㆍ인도 간 문화ㆍ경제 등 교류협력방안 논의

ⓒ 양산시민신문

인도 정부가 제작한 불상을 오는 5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통도사에 안치하기로 했다.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지역위원장은 16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인도대사관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와 만나 한ㆍ인도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가 제작한 불상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통도사에 안치하는 방안은 지난해 10월 이 위원장 초청으로 주한 인도대사가 양산을 공식 방문한 이후 급물살을 탔고, 4월 중 기증을 확정해 부처님 오신 날 통도사에 안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위원장은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인도대사와 수린더 바가트 공관 차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ㆍ인도 문화교류, 경제산업 협력, 교육ㆍ의료 분야 우수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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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인도 정부 차원에서 제작한 불상이 4월 중순께 국내에 반입해 5월 부처님 오신 날에 통도사에 안치되면 양산시가 문화 분야를 시작으로 한ㆍ인도 간 교류협력의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정부 신남방정책의 성공적인 교류협력 사례가 될 뿐만 아니라 양산의 국제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는 “통도사 인도 불상 기증과 인도영화 상영 계획은 순조롭게 잘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인도는 김해와는 의료장비, 대구와는 섬유 분야를 중심으로 도시 간 교류협력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 양산의 특화산업과 가장 부합하는 인도 도시를 선정해 상공회의소 혹은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하며 협력의 제도화를 위해 이재영 위원장과 계속해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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