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기탁식을 진행하지 않은 경동건설(주)은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얼을 기리는 사업 취지에 크게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이바지하고, 고객 기대를 충족하는 기업으로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경동건설(주)은 1973년 설립한 부산 향토기업으로 공단과 택지 등 부지 조성, 교량ㆍ도로ㆍ항만 등 기간산업은 물론, 주거용 공동주택, 교육시설, 상업시설, 공장ㆍ의료시설 등 분야별 다양한 공사를 수행하면서 폭넓은 시공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박정수 이사장은 “시민 염원이 하나 될 때 선조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후세에 알릴 뜻깊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에 뜻을 모은 각계각층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동 춘추공원에 조성하는 양산독립공원과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은 2021년 말 준공 예정으로 인근 충렬사, 현충탑, 윤현진 선생 흉상 등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현충시설로 상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