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은 너구리, 오소리, 여우 등 야생동물과 개와 같은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감염된 동물과 접촉해 물리거나 타액을 통해 감염될 수 있고, 개의 경우 치료가 불가능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양산시는 1천350마리분 백신을 확보하고, 동물등록을 했거나 야생동물 접촉 위험이 큰 산간지역 생후 3개월 이후 개를 대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개 소유자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가까운 읍ㆍ면ㆍ동 지정장소를 방문하면 배정된 약품 물량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순회 접종 일정은 양산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날씨나 기타 변동사항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자세한 내용은 사전에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나 양산시 동물보호과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