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수돗물 공급 과정에 ICT 기술을 도입해 수질ㆍ수량을 실시간 감시하고 제어함으로써 수돗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설물을 설치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수질 감시ㆍ관리, 위기 대응, 재발 방지, 신뢰 제고 등에 관련한 10가지 기술을 적용해 수질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감시를 통한 사고 대응 골든타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통해 더욱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2021년 2월 환경부 기본계획을 확정해 2022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7억원 투입하며, 올해 사업비 17억원을 확보해 현재 시설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등 본격 사업 추진을 앞뒀다.

이명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완료하면 상수도관의 스마트한 유지ㆍ관리로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제도 개선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