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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예방 위한 방제 당부..
사회

양산시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예방 위한 방제 당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3/08 15:42 수정 2021.03.08 15:42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사과와 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한 사전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과수화상병은 검역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으로 사과ㆍ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됐을 경우 잎ㆍ꽃ㆍ가지ㆍ줄기ㆍ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한 번 발병하면 뚜렷한 치료법이 없고 확산속도가 빨라 기주식물을 매몰하고 3년간 재배가 금지되는 등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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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배는 꽃눈이 트기 직전, 사과는 새로운 가지가 나오기 전에 등록약제를 희석배수에 맞게 고속분무기, 동력분무기 등을 사용해 살포해야 한다. 이때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 다른 약제와 혼용할 경우 약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자와 작업도구에 대한 수시 소독을 통해 병원균(세균) 이동을 막는 것이 중요하며, 의심 증상을 발견할 경우 양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소득기술팀(392-5331~3)으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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