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21년 경남도 오염하천 저질개선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도비 3천만원과 시비 7천만원을 투입해 저질개선제 30.1t 가운데 15.2t을 1차 살포했다. 나머지는 5월 중 2차 살포할 계획이다.
저질개선사업은 유기물 분해 능력이 탁월한 미생물이 흡착된 토양개량제를 하천 수면에 살포해 하상층에 퇴적된 유기물을 분해함으로써 하천 수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살포 전후 저질과 하천수를 채취해 전문분석기관에 의뢰, 저질개선 효과를 관찰할 예정이다.
심주석 수질관리과장은 “양산천 저질개선사업을 통해 하천 바닥토양 정화와 자정 능력 회복으로 수질정화, 녹조 예방 등 효과를 기대한다”며 “더욱 쾌적한 산책로와 친수공간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