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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천 저질개선제 살포… 수질 개선 기대..
사회

양산천 저질개선제 살포… 수질 개선 기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3/12 10:06 수정 2021.03.12 10:06

ⓒ 양산시민신문

양산천 바닥에 장기간 퇴적된 유기성 오니(찌꺼기)로 인한 갈수기 부영양화와 수질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양산시가 10일 양산천 본류(양산역~삽량교 부근) 일대에 저질개선제를 살포했다.

이는 2021년 경남도 오염하천 저질개선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도비 3천만원과 시비 7천만원을 투입해 저질개선제 30.1t 가운데 15.2t을 1차 살포했다. 나머지는 5월 중 2차 살포할 계획이다.

저질개선사업은 유기물 분해 능력이 탁월한 미생물이 흡착된 토양개량제를 하천 수면에 살포해 하상층에 퇴적된 유기물을 분해함으로써 하천 수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살포 전후 저질과 하천수를 채취해 전문분석기관에 의뢰, 저질개선 효과를 관찰할 예정이다.

심주석 수질관리과장은 “양산천 저질개선사업을 통해 하천 바닥토양 정화와 자정 능력 회복으로 수질정화, 녹조 예방 등 효과를 기대한다”며 “더욱 쾌적한 산책로와 친수공간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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