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경직된 경찰관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사회

“경직된 경찰관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3/18 14:29 수정 2021.03.18 14:29
양산경찰서, 본관 등에 하회탈 설치

ⓒ 양산시민신문

경찰서라는 관공서 특성상 딱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양산경찰서(서장 정성학)가 이런 경직된 분위기를 지우고, 웃음 띤 얼굴로 업무를 시작하자는 의미로 본관과 별관 1층에 ‘하회탈’을 설치했다.

하회탈 설치는 부산경찰청 본청에서도 시행 중으로, 계속되는 인구유입 등으로 치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경찰력 부족을 극복하고 치안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더 큰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성학 서장은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라는 말처럼 경찰이 하회탈의 너털웃음을 빌어 시민은 기쁨 가득한 웃음을, 직원들은 활기찬 웃음을 통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산경찰서는 하회탈 설치를 시작으로 직원들의 박장대소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본관 로비에 게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