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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양산시ㆍ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재부품산업 기술고도화 지원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3/22 13:42 수정 2021.03.22 01:42
중소ㆍ중견기업 경제위기 극복 총력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가 입주해 있는 양산비즈니스센터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제적 위기 극복에 대응하고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이하 생기원)와 함께 소재부품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연 3억원(도비 1억2천만원, 시비 1억8천만원)을 지원해 기업 R&D 제품 고급화 지원, 애로기술 해결, 시제품 제작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년간(2019~2020년) 양산권역 참여기업 15곳을 지원했고, 첨단기술 기반 제품 고급화 지원 4건, 시작품 제작 지원 15건, 현장 애로 기술 지원 30건의 성과를 거뒀으며, 생기원이 보유한 각종 장비를 활용한 시험분석 지원 등을 활발히 진행했다.

무엇보다 실용화기술 개발과 시작품 제작은 단순히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기업 매출로 이어져 사업에 참여한 15개 업체가 약 70억원의 매출 증대와 35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기원에서는 올해부터 정부의 ‘수소사회 전환’에 발맞춰 수소와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부터 2023년까지 44개월간 총사업비 122억여원 규모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한 기업과 함께 수소충전소와 관련한 필수적인 초고압 피팅ㆍ밸브 부품을 개발 중이다.

생기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ㆍ중견기업에 많은 지원을 하고자 문턱을 낮추고 함께 호흡하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 내 기업이 기술개발을 통한 혁신 의지는 높지만, 각종 정부 지원사업 참여에 대해서는 다소 소극적인데, 기술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은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려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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