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양산지청(지청장 이종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이 채용절차를 중단하는 상황을 고려해 채용 분위기 확산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3월 29~30일 이틀간 언택트(Untact) 채용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채용행사에는 양산고용센터가 양산시, 양산여성인력개발센터 등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참여기관과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5개 우수기업이 구직자들과 화상면접 형태로 진행한다. 면접에 앞서 기업설명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기업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자람아카데미(주), 누리생명과학원(주), (주)동성에이치엔에스, 포스텍전자(주), 지에이피네트웍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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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용행사에 참여한 구인기업이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경우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1인당 최대 1천14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청년 디지털 일자리’와 ‘청년 일경험 지원’을 칭하며, 참여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면 디지털 일자리는 6개월간 최대 1천140만원, 청년 일경험 지원은 6개월간 최대 528만원을 지원한다.

이종구 지청장은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에서는 고용센터 맞춤형 채용대행 서비스와 언택트 채용행사를 적극 활용해 채용 분위기 확산에 동참해 주시고, 근무 형태도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재택근무, 시차출근제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거나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 각종 제도를 활용해 구인난 해소는 물론, 인건비 지원 등 혜택을 통해 고용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 등 취약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해 앞으로 언택트 방식 소규모 채용행사를 월 1회 이상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고용센터 홈페이지(www.work.go.kr/yangsa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 구직자는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frog9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전화(379-2411)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