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에 따르면 해당 도로는 김일권 양산시장이 제3대 양산시의회 부의장, 제4대 양산시의회 의장 역임 시절부터 개설의 필요성을 줄기차게 제기했다.
2016년 민선 6기 당시 지역민과 토지 소유자 극심한 반대 민원으로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폐지했다가, 2018년 민선 7기에 들면서 신도시와 원도심 연결도로가 필요하다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재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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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도심지 내 주택 철거와 유치원, 남부시장 등 각종 민원이 산재한 만큼 인근 주민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대한 불편사항이 없도록 주말ㆍ야간ㆍ유치원 방학 기간에 집중공사를 통한 신속한 진행으로 지난해 9월 착공 후 7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김 시장은 “해당 도로가 개통되면서 국도35호선 대동아파트 앞 10번 교차로 신호체계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며 “신도시 대동아파트와 원도심 남부시장을 직접 연결해 원도심 교통체증 해소 등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