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7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비대면 위생ㆍ영양관리 지도 ▶온라인 식생활 교육(어린이, 조리원 등 대상) 등을 주제로 센터 규모별로 3개 그룹(사업비 1~2억원, 3~5억원, 6억원 이상)으로 나눠 진행했다.
양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코로나로 인한 순회 방문지도 공백을 극복한 비대면 위생ㆍ안전관리 개선 사례’로 6억원 이상 그룹에서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우수상을 받은 사례는 급식소 관리 책임자가 자율적으로 현장을 점검ㆍ관리하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위생ㆍ안전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센터에서 자체 개발해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한 내용이다.
류호경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급식소 순회 방문과 대면 교육이 제한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린이급식소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자료와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위생ㆍ안전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례는 전국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당선한 다른 수상작과 함께 ‘2020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 우수사례집’에 수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