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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특별점검반 편성해 목욕탕 방역수칙 점검 강화..
정치

양산시, 특별점검반 편성해 목욕탕 방역수칙 점검 강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3/31 11:13 수정 2021.03.31 11:13
종사자 대상 선제 진단검사 등 시행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는 최근 도내 목욕탕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지역 내 확산세를 차단하는 등 선제 대응하기 위해 6개반 12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를 중심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사항은 출입자 명부관리, 이용자 발열 검사, 증상 관련 안내판 게시, 정기이용권 신규 발급 금지, 이용시간 1시간 제한(강력 권고)과 안내판 게시, 공용물품 사용 금지 등으로, 24일부터 시행 중인 목욕장업 특별방역대책에 따른 방역수칙과 함께 목욕탕 종사자 PCR 검사 시행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양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주요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는 집합금지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한편, 양산시는 2월 22일부터 3월 30일까지 목욕탕 60곳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점검해 11건의 행정지도를 했다. 아울러 목욕탕 종사자 전수조사를 통해 3월 30일 기준 종사자 360명 가운데 345명에 대한 PCR 검사를 마쳤다.

양산시는 “최근 도내 목욕장업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시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 진단검사를 하고,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을 강화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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