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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 관리… 예방 홍보활동 강화..
사회

양산시,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 관리… 예방 홍보활동 강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3/31 14:14 수정 2021.03.31 02:14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세훈)가 자살 고위험시기인 3~5월을 맞아 자살률 감소를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펼친다. 자살률은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지만, 봄이 되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행정게시대에 도움기관 정보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고, 이ㆍ통장단을 통해 아파트와 마을에 전단을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양산권주거복지지사 협조를 받아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 도움기관 정보를 삽입하고, 세대별로 전단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감 등 심리면역 저하를 호소하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로 지역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마음이 행복한 양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367-2255), 자살 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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