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방지단은 35명으로 5개 권역을 편성해 내년 3월 31일까지 수렵활동 제한지역을 제외한 양산시 전역에서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을 포획한다. 특히, 봄철 멧돼지 출산기(4~5월) 이후 급증하는 멧돼지를 집중 포획해 농민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고, 개체 수를 조절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수확기 농작물뿐만 아니라 도심지 출몰에 따른 인명피해를 우려해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멧돼지 355마리, 고라니 149마리, 기타(까치 등) 133마리를 포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