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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농업기술센터, 드론으로 첨단농업 실현한다..
정치

양산시농업기술센터, 드론으로 첨단농업 실현한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4/05 11:14 수정 2021.04.05 11:14
소속 공무원, 초경량비행장치 1급 자격시험 도전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소속 공무원의 드론 자격증 취득을 통한 첨단농업 실현에 나선다. 농작물 병해충 예찰과 조류인플루엔자(AI)ㆍ구제역 방제 등에 드론 활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3월 1일부터 변경된 항공안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무인동력비행장치 운행기준을 적용해 초경량비행장치 1종 자격취득 기준인 20시간 비행경력을 의무사항으로 겸비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이론ㆍ실기 시험에 도전한다.

전문교육을 통해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내 5명이 자격을 취득했으며, 올해 신규로 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들은 기체교육, 항공역학, 항공법규 등 다양한 초경량비행장치 전문지식을 습득해 자격을 취득하고, 다양한 농업현장 문제 해결과 정보 수집, 농산물 홍보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첨단농업 실현을 위한 현대화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직무능력 향상 전문기술 교육을 통해 초경량비행장치 1종 자격증을 취득한 뒤 병해충 취약지구 예찰을 통한 농작물 조기 방제를 시행하고, AI와 구제역 등 가축질병 방역 강화, 농지 불법 전용 감시, 주요 행사 홍보용 항공촬영, 농업인 대상 드론교육 활성화 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양산무인항공교육원 전문강사진과 자격증을 취득한 농업기술센터 공무원들의 실전 경험을 토대로 자격 취득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드론을 이용한 첨단농업 실현은 앞으로 노동집약적이고 비자동화 된 농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농ㆍ수ㆍ축산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가치가 있어 적극적으로 지원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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