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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수수료 낮추고, 혜택 높인 ‘양산사랑카드 배달서비스’ 도입..
경제

수수료 낮추고, 혜택 높인 ‘양산사랑카드 배달서비스’ 도입한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4/07 10:58 수정 2021.04.07 10:58
4월 말부터 가맹점 모집… 6월 중 정식 서비스
기존 앱 기반으로 공공ㆍ민간 배달앱 단점 보완
양산시, 올해 배달 가맹점 1천800곳 확보 목표

ⓒ 양산시민신문

양산사랑카드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한 배달서비스가 도입된다. 4월 말 가맹점 모집을 시작으로 6월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민간 배달앱에 가입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와 양산사랑카드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양산사랑카드 배달서비스는 낮은 수수료와 별도 광고비가 없어 소상공인이 민간 배달앱에 지불하는 최대 15%의 높은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양산시는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올해 중개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산사랑카드 배달서비스 ‘해피투게더 가맹점’(기존 특별가맹점)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매달 지불하는 광고비가 없고, 2% 수준인 수수료도 양산시가 지원하기 때문에 실제 배달서비스에 들어가는 비용은 없는 셈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충전포인트 10%에 더해 가맹점 자체 할인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양산사랑카드 앱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 앱 설치가 필요 없어 접근성도 좋다.

양산시는 공공 배달앱이 민간 배달앱과 비교해 혜택이 적어 이용률이 떨어지는 점에 착안해 양산사랑카드로 결제하면 가맹점 자체 할인을 제공하는 해피투게더 가맹점을 늘려 소비자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양산사랑카드 가맹점 가운데 배달할 수 있는 업체는 전체의 60%인 4천140곳으로, 양산시는 올해 1천800곳을 해피투게더 가맹점으로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광고비와 중개수수료가 없는 배달서비스 도입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고, 소비자에게는 높은 할인율을 제공해 모두가 만족하는 배달서비스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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