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상담자는 또래 눈높이에서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건강하게 성장ㆍ발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친구를 돕고 또래집단 안에서 공감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발대식에서는 각 학교의 연간 또래상담 활동을 발표ㆍ공유하고, 대학생 또래상담 동아리 씨밀레가 준비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학교 또래상담자 간 유대감과 관계망을 형성하고, ‘좋은 친구 되기’, ‘대화하는 친구 되기’, ‘도움 주는 친구 되기’라는 또래상담의 뜻을 굳건히 해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해마다 중ㆍ고ㆍ대학생 또래상담자를 선발해 양성하고 있다.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면 대인관계 기술뿐만 아니라 책임감,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다. 또래상담자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솔리언 또래상담 기본ㆍ심화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문의는 전화(372-20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