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진행한 모의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시민 입장에서 불편한 점과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 본격적인 운영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이 목적으로, 양산경찰서와 양산소방서, 육군 7508부대가 참여했으며, 양산시의회를 비롯한 양산시의사협회와 간호사협회가 전 과정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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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훈련에 시민 1번 역할로 나선 김일권 양산시장은 발열 검사부터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까지 하나하나 살피고, 응급환자 발생 때 처치와 이송 방법, 구급차 대기 장소까지 점검하며, 의료진에게 실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관한 질문을 쏟아 냈다. 이후 김 시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친절함 속에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양산시예방접종센터는 4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1만380명(접종 내원 동의자)과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922명을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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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권역예방접종센터인 양산부산대병원과 협력해 7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고령자순으로 3천225명에 대한 1차 접종을 4월 12일 완료했다”며 “예방접종센터 개소에 따라 어르신들 접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