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양산시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과 연계해 하북면 등 3곳과 시 자체로 설치한 서창동 등 3곳에 환경방사선 감시기를 설치ㆍ운용해 왔으며, 이번에 시 자체로 원동면행정복지센터와 웅상출장소에 각각 설치했다.
특히, 원동면에는 이동설치형 감시기를 설치,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전기가 없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웅상출장소에는 주차단속차량에 부착형으로 설치해 이동하면서 방사선량을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양산시는 KINS와 환경방사선 측정 자료를 상시 공유하며, 관련 자료는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양산시 환경방사선 앱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백종진 안전총괄과장은 “환경방사선 감시기 추가 설치를 통해 누락 없이 방사선량을 감시하고, 측정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해 방사선 노출 위험에 사전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