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9일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양산시는 올해 소상공인 지원시책과 양산사랑카드 배달서비스 도입 계획 등을 설명했고,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확대와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사업 확대, 소상공인 환경개선사업 추가 지원, 소상공인 상하수도요금 감면 기간 연장 등 업종별 애로사항과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어 김일권 양산시장과 이상환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소상공인연합회 지원 역할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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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모두가 돼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우리 시는 지역경제 버팀목인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양산시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지원시책은 ▶소상공인 육성자금 300억원 규모로 최대 4년간 이자차액 지원 ▶유흥업종 등 집합금지 업종 특례보증 자금 지원 ▶현장밀착형 청년일경험 사업 ▶위생업소 1곳당 최대 400만원 지원 ▶착한 임대인 재산세 최대 75% 경감 ▶상가ㆍ공장용 건축물 7월분 재산세 10% 경감 ▶8월 사업소분 주민세(개인사업자, 중소기업) 50% 경감 ▶소상공인 상하수도요금 30% 경감(3개월)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 기간 연장(3개월→6개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