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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덕계동, 양산 첫 ‘주민자치회’ 전환..
행정

덕계동, 양산 첫 ‘주민자치회’ 전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4/27 13:54 수정 2021.04.27 01:54

ⓒ 양산시민신문

덕계동주민자치위원회가 양산에서 최초로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포문을 연다.

주민자치회는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 대표조직으로 기존 주민자치회가 담당하던 주민자치센터 운영 심의ㆍ의결 기능 외에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주민자치위원회보다 더 많은 책임과 권한이 있다.

양산시는 주민자치회 시범 시행을 위해 지난해 조례를 제정하고, 삼성동과 덕계동을 시범 시행 동으로 선정했으며, 1~2월 위원 공개 모집과 4월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를 운영 마쳤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4월 28일 교육을 이수한 덕계동 주민 30명을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자치회 출범과 임원 선출, 운영 세칙 제정, 자치계획 수립 등 전환 절차를 차례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 자원 조사와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시행 등 주민자치회 조기 장착을 위한 문제 해결형 자치역량 강화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정부의 자치분권 정책에 맞춰 주민자치회 전환을 확대하고, 주민이 주체적으로 마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며 “실질적인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주민을 대표하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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