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참가자들은 “일자리, 생계 대책을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하고, K-방역의 주역인 의료 공공성을 더욱 확대해 무상의료와 무상돌봄을 도입하고, 국민 누구나 집 걱정, 교육 걱정을 하지 않는 사회를 위해 무상주택, 무상교육을 시행해야 한다”며 “4년 전 촛불혁명의 한복판에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합의했어야 했던 ‘새로운 대한민국’의 상이 바로 국가의 역할, 사회 공공성을 혁명적으로 강화하자는 것이었으며, ‘사회 대전환’이라는 의제를 들고 사회 구성원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논쟁하고 투쟁하는 길에 민주노총이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 |
ⓒ 양산시민신문 |
이어 “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민주노총은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 시대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110만 전 조합원 총파업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한다”며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노동존중 세상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으며,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노총은 새로운 대한민국, 사회 대전환의 의제를 전면화하기 위한 총파업 투쟁에 나설 것이고, 한날한시! 우리가 일손을 놓고 세상을 멈출 때 비로소 우리는 세상의 주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