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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근절하자” 정숙남 양산시의원, 입법간담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5/04 09:49 수정 2021.05.04 09:49
민ㆍ관ㆍ경 상시점검 체계 구축 강조
제181회 정례회서 관련 조례안 발의

ⓒ 양산시민신문

정숙남 양산시의원(국민의힘, 비례)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을 통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입법간담회를 열었다.

양산시와 양산경찰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일 진행한 간담회는 불법으로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온라인에 유포하는 등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불법 촬영 예방과 대책 마련에 관련한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불법 촬영 예방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불법 촬영기기 점검 때 발생하는 어려움 등을 청취하면서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해 민ㆍ관ㆍ경이 협업해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공중화장실에서 일어나는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불법 촬영기기 점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양산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공중화장실 시설물 설치기준, 신고체계 마련, 민간화장실 점검 유도 등을 담은 조례안을 제181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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