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5월부터 매주 토요일을 ‘코로나19 방역수칙 현장점검의 날’로 정하고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는 최근 양산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점검으로 다수가 이용하는 식당과 카페, 학원, 편의점, 체육시설, 건설 공사장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 1일 북정동 일대 식당 14곳 등을 방문해 출입자 명부 작성과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체온 검사, 소독ㆍ환기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진 자영업자를 격려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적으로 감소할 때까지 양산시 방역상황을 재정비할 것”이라며 “양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