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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저질개선제 살포ㆍ그린빗물인프라 준공… 양산천 수질 개선 기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5/07 13:38 수정 2021.05.07 01:38

양산천 수질을 보호하고, 오염을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산시가 저질개선사업과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경남도 오염하천 저질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돼 시행한 양산천 저질개선사업은 양산천 본류(양산역~삽량교 부근) 일대에 저질개선제 30.1t을 살포하는 계획으로, 3월 10일 1차 살포에 이어 5월 4일 2차 살포를 마쳤다.

저질개선사업은 미생물이 흡착한 토양개량제를 하천 수면에 살포해 하상층에 퇴적된 유기물을 분해함으로써 하천 수질을 개선한다. 양산시는 살포 전 저질과 하천수를 채취해 전문분석기관에 의뢰했으며, 이후 6월과 10월에도 시료를 채취해 개선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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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리나 양산시는 빗물을 통해 하천으로 유입하는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비점오염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5억500만원을 들여 양산종합운동장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4월 26일 준공했다.

이 사업은 LID(저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한 사업으로, 빗물이 땅으로 잘 스며들도록 기존 아스콘 포장을 투수성이 좋은 포장으로 교체하는 등 강우 유출 저감 약 43%, BOD 등 오염 배출 부하량 저감 약 47%의 효과가 예상되며, 양산천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주석 수질관리과장은 “저질개선사업과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등 수질개선사업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양산천 수질 개선에 순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부ㆍ북정빗물펌프장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추진하는 등 양산천 수질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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