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5월 14일부터 31일까지 무료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조리시설 종사자와 정수장ㆍ수도시설 근무자로, 3년 이내 장티푸스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희망자 가운데 선착순 675명에게 시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2주 이내는 장티푸스 접종을 할 수 없다.

장티푸스는 주로 장티푸스 환자나 병원체를 보유한 보균자 대ㆍ소변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에 의해 전파한다. 발열, 두통, 권태감, 식욕부진, 상대적 서맥, 비종대, 장미진, 건성 기침 등이 주요 증상과 징후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3~4주간 증상이 계속되고 사망률은 10%에 달한다.

양산시는 “고위험군 장티푸스 무료 예방접종에 많은 분이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장티푸스 예방은 개인위생과 철저한 환경위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