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의회에서 열린 간담회는 택시업계가 겪는 고통을 줄여줄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석욱희 경남도 교통정책과장, 박인규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장, 정정배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의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택시업계는 ▶택시기사와 손님 모두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비말차단용 투명격벽 설치 지원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한도(1만원 이하) 상향 조정 ▶일반택시 운수종사자 장기근속 처우개선비 재정 지원 등 현안을 전달했다.
한옥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서민경제 체감도는 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인 만큼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한 민생현안을 경남도 교통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 택시업계가 겪는 고통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