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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한옥문, 가산산단ㆍ지역 건설업계 상생 간담회..
정치

한옥문, 가산산단ㆍ지역 건설업계 상생 간담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5/14 12:42 수정 2021.05.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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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문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국민의힘, 중앙ㆍ삼성ㆍ상북ㆍ하북ㆍ강서)은 12일 동면 가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역 건설업계 참여 방안 마련과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노상도 양산시전문건설협회장과 임원진을 비롯해 가산일반산단 시공사인 소노인터내셔널 건설 부분(대명건설) 임현호 현장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노상도 회장은 “지역 경기가 말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실정인데도 회생할 방안 마련이 쉽지 않다”고 현 상황을 설명하며 “산단 조성 이유도 지역경제 활성화인 것처럼 지역 건설업계를 위해서라도 산단 조성사업에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현호 소장도 “지금까지 진행해온 공종 과정에서 최대한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지만, 오늘 간담회를 통해 더 피부에 와닿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한옥문 위원장 주재로 사업 공종 구분, 복합면허 요구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 위원장은 “시공사와 지역 건설업체가 각자 입장이 있는 만큼 모두가 충족할 방안이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대기업에서 지역 업체에 먼저 손을 내밀고 상생하는 노력을 보여줄 때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행정적으로 필요한 부분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 건설업계에서도 시공사가 법적 테두리 안에서 지역 업체와 상생할 구체적 방안을 먼저 제시해 준다면 더 많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상생방안을 마련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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