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시, 2천500억원 들여 공공시설 16곳 확충..
정치

양산시, 2천500억원 들여 공공시설 16곳 확충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5/18 13:26 수정 2021.05.18 01:26
반다비 체육센터 등 올해 8곳 준공 예정
“살기 좋은 ‘행복도시 양산’ 조성 기대”

↑↑ 물금읍에 조성 중인 반다비 체육센터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2천500여억원을 들여 부족한 공공시설 확충에 나선 가운데 올해 8곳을 준공하는 등 2024년까지 모두 16개 공공시설 건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이 끝나면 시민 생활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양산시는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인프라, 쾌적한 주거환경,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해마다 인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인구 증가에 비해 교육문화,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2018년부터 시설별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지방건설기술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와 편입토지 보상절차를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시 도심생활권인 물금읍, 동면, 중앙동, 양주동과 부도심생활권인 소주동, 평산동, 덕계동, 상ㆍ하북면에 16개 공공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심생활권인 물금읍에는 시민 누구나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복지시설인 ‘양산종합복지허브타운’이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공사 발주를 목표로 설계 중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시민이 실내 스포츠활동을 즐길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양산디자인공원 인근에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1월에 착공해 현재 지하층 거푸집 설치작업을 진행하는 등 순조롭게 공사 중이다. 동면에는 도서관과 문화센터, 교육학습시설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학습관’이 내년 12월을 완공 예정으로 막바지 설계 중이며, 올해 7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중앙동에는 양산종합운동장 내 실내수영장인 ‘국민체육센터’가 올해 10월 착공할 예정으로 설계 중이며, 2022년에 완공된다. 양주동에는 남부배수펌프장 유수지를 이용해 소규모 공연장과 실내수영장을 갖춘 ‘문화체육센터’가 내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설계 중이다.

부도심생활권인 동부양산 덕계동에는 웅상종합사회복지관 부지 내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와 ‘시나브로 복지관’이 동시에 착공해 올해 준공 예정이다. 소주ㆍ평산동에는 배구, 농구 등 전국대회 구기 종목 경기가 가능한 ‘실내체육관’과 체육공원인 ‘웅상센트럴파크’가 최근 경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회 심의를 마치고, 2023년 12월에 완공할 예정으로 현재 공사 발주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아울러, 상북면에는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실내수영장을 갖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와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터파기와 1층 비계 설치 등 공사를 진행 중이며, 하북면에는 하북체육공원 내 2곳이 운영 중인 축구장에 추가로 축구장 1곳을 더 조성할 계획으로 내년 12월에 준공한다.

양산시는 “현재 추진 중인 공공시설 건립사업은 올해 준공 계획인 8곳을 비롯해 착공 예정인 7곳, 설계 완료 1곳으로 2024년까지 모두 준공할 예정”이라며 “현재 공공시설 공사를 순조롭게 착착 진행하고 있으며, 준공 후에는 교육문화, 사회복지, 체육 등 시민 누구나 공공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시민 행복지수가 쑥쑥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