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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전자출입명부 ‘안심콜’ 지원사업 개시..
정치

양산시, 전자출입명부 ‘안심콜’ 지원사업 개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5/20 10:56 수정 2021.05.20 10:56
수기ㆍQR코드 대신 전화로 방문기록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전화 한 통으로 방문기록을 할 수 있는 ‘안심콜(전자출입명부) 지원사업’을 시작한 가운데 김일권 양산시장이 사업 홍보에 나섰다.

김 시장은 서비스 개시에 앞서 18일 외식업지부와 소상공인연합회 등 단체 대표와 합동으로 출입명부 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업소를 직접 방문해 안심콜 사업 안내와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안심콜은 사업주 부담이 전혀 없으며, 양산시에 신청하면 모든 사업장에 지원한다. 기존 수기 출입명부 작성에 따른 정보유출, 출입구 정체, 공용 펜 사용에 따른 감염 등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수집한 정보는 암호화해 4주간 보관 후 자동으로 삭제하며, 확진자 발생 때만 역학조사 용도로 활용한다.

양산시는 통도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 출입자명부 작성에 고민하는 것을 듣고, 안심콜을 긴급 도입해 19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찰 곳곳에 안심콜 이용안내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하고, 출입 차량에 전단을 배부해 동시다발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도록 안내했다.

김 시장은 “확진자 발생지역에 남긴 정확한 연락처가 본인에게 가장 빠르게 방역당국으로부터 연락받을 수 있고 대처할 수 있다”며 안심콜 활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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