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암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장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하지 않고 대표로 이현주 소주동장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은 5월 24일을 시작으로 매달 5만원씩 36개월에 걸쳐 1인당 180만원씩, 20명에게 총 3천600만원을 지급한다.
2019년부터 이어오는 미타암 장학금은 2020년까지 총 6차에 걸쳐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소주동 거주 초ㆍ중ㆍ고등학생 99명에게 3천700만원을 전달했고, 이번 장학금 지급과는 별도로 기존 장학금을 7월부터 이어서 지급할 계획이다.
이현주 소주동장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면서 부처님 자비와 나눔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라는 미타암 주지 스님의 뜻도 함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