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이란 재산ㆍ노동 여부와 상관없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국민에게 개별ㆍ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소득을 의미하며, 국민에게 조건 없이 빈곤선 이상으로 살기에 충분한 월간 생계비를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특강은 강남훈 한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농민회, 한국노총, 돌봄센터, 양산YMCA, 학부모연합회, 여성단체와 예술단체 등 사회 각 분야 35개 단체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우 양산시의원(민주, 상북ㆍ하북ㆍ강서)은 “현재의 선별적 복지제도로 인해 사회적 보장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검토하고 다양한 수당제도 도입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면서 “기본소득에 대한 관심이 시민의 직접 참여와 소통을 통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