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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민신문 |
서창동은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명골 입구부터 대성사까지 1.4km 구간과 삼호동 150번지 일원 산책로 0.4km 구간에 부용꽃 모종 2만본을 심었다고 밝혔다.
부용꽃은 무궁화보다 꽃이 크고, 1년생 묘목에서도 꽃이 펴 이른 시기에 조경 효과를 볼 수 있다. 8~10월 개화가 절정으로, 올여름 시명골 계곡 등을 방문하는 주민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유순 동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겪고 있지만, 주민들께서 꽃길을 산책하며 코로나 우울감을 이겨내고 잠시나마 눈도 즐겁고 소소한 행복도 느꼈으면 좋겠다”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 꽃과 함께하는 삶의 여유와 마음의 여백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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