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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활짝 핀 수국’ 꽃단장 마친 양주누리길..
행정

‘활짝 핀 수국’ 꽃단장 마친 양주누리길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6/07 11:09 수정 2021.06.07 11:09
1.6km 구간 수목ㆍ초화류 식재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


양주누리길에 시민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양주누리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양주동을 한 바퀴 돌면서 도심 속 아름다운 숲길과 양산의 명소 양산천 경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길이라는 뜻으로,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12월 환경개선사업에 착공해 지난 5월 말 마무리했다. 사업 구간은 양주누리길 4.7km 가운데 1구간과 2구간인 소나무 숲길과 메타세쿼이아 숲길 1.6km다.

LA드림, 니코블루, 썸머러브 등 수국품종 8종 1천300본, 산수국 2천500본, 털머위, 작약, 옥잠화 등 다양한 초화류와 함께 대동아파트 인근에는 삼색버드나무 화단을 조성했다. 특히, 겨울철에도 삭막하지 않게 금목서, 은목서, 후피향나무, 주목 등 부족한 상록수를 심었으며, 포토존, 흔들의자, 쉘터, 파고라 등을 설치해 다양한 즐길 거리와 쉼터를 제공한다.

김경숙 공원과장은 “양주누리길이 도심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 잡고 지친 시민의 일상 속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만, 특이한 품종의 수국을 뽑아가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데, 우리 모두의 공동재산임을 명심해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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