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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공흥두)와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순성)이 6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최근 기온상승으로 맨홀과 정화조 등 밀폐공간 작업 때 산소 결핍과 황화수소 중독으로 인한 질식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상황. 특히, 재해자 구조를 위해 동료가 적절한 보호장비 없이 재해현장(밀폐공간)으로 진입하다 다수가 사망할 가능성이 크고, 업종과 관계없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4일 합동점검을 통해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수립 여부 ▶프로그램 적정성 ▶환기 시행 여부 등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주요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위험요인을 즉각 개선했다.
공흥두 지사장은 “질식은 재해자 절반 이상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인 재해이므로 밀폐공간 프로그램 준수 여부 확인과 철저한 관리ㆍ감독 등 질식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순성 이사장은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