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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국악예술단 ‘풍’ 양산북안동제 재연 공연 선보인다..
문화

국악예술단 ‘풍’ 양산북안동제 재연 공연 선보인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6/09 10:29 수정 2021.06.09 10:29
지역 전통예술문화단체와 무대공연으로 재구성
오는 13일 오후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국악예술단 ‘풍’(대표 이주연)이 양산지역에 내려져 오던 ‘북안동제’ 원형을 재해석해 무대공연으로 구성한 양산북안동제(양산지신밟기) 재연 공연을 선보인다.

북안동제는 북안마을 당산신에게 무사태평과 풍년을 기원하며 집집마다 돌면서 재수 소망과 소원성취를 비는 지신밟기를 합쳐서 말한다. 동제는 마을의 안녕, 무사, 다복, 풍년을 기원하고, 마을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면서 마을 축제까지 연결되는 가장 큰 행사였다.

마을 주민이 조직한 당산계에서 해마다 지내왔지만,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이 일어나면서 미신을 부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1990년대 들어 당산계가 해체하면서 맥이 끊기고 말았다. 이후 고(故) 최찬수 선생이 회장으로 있던 양산민속예술보존회가 중심이 돼 2008년 시연하면서 명맥을 이었다.

양산북안동제 재연 공연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전 좌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티켓이나 모바일티켓이 있어야만 입장할 수 있다. 공연 문의나 예약은 전화(010-6317-8858, 010-5299-6982)로 하면 된다.

프롤로그인 산신제를 시작으로 살풀이춤(초청공연), 드간굿, 당산제, 용왕제, 대문풀이, 성주풀이, 양산학춤(초청공연), 국가 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 문둥춤(초청공연), 조왕굿, 구정놀이(축하공연), 마당풀이 등으로 이어진다.

이주연 대표는 “이번 공연은 양산의 전통문화에 큰 업적을 남기시고 젊은 시절 안타깝게 지병으로 작고하신 고 최찬수 선생님의 족적을 기리고, 선생님 뜻을 이어받아 2019년부터 지역 전통예술문화단체들이 힘을 모아 작업하고, 2008년 시연했던 ‘북안동제’를 재연하며, 경남지역 춤꾼들을 초청해 지역 문화교류를 함께 엮어서 무대공연으로 재구성했다”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키고 보존하고 육성하는 데 그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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