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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리도 당당한 사회구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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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당당한 사회구성원입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6/10 16:14 수정 2021.06.10 16:14
웅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지적ㆍ발달장애 이용자 성년식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산하 웅상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4일 지적ㆍ발달장애 이용자 13명을 대상으로 성년의 자세를 가다듬는 ‘성년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성년이 됐지만, 유아기 지능에 머물러 있는 발달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가지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보호자와 기관의 마음을 함께 모아 진행했다.

또한, 웅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본인과 보호자뿐만 아니라 지역민이 발달장애인을 ‘자신의 의사를 당당하게 주장하는 사회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인정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한 발달장애인 보호자는 ”우리 아이를 마냥 어리게만 생각했었는데 벌써 20대 중반이니, 이번 성년식을 계기로 어른으로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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