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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안전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하자”..
행정

“안전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하자”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6/14 14:17 수정 2021.06.14 14:17
양산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

 

양산시가 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먹거리 체계인 ‘푸드플랜’을 수립에 나섰다.

푸드플랜은 지역 먹거리 생산, 유통, 소비 등 관련 활동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지역 구성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좋은 식품을 공급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하는 종합관리시스템이다.

2018년 경남도 광역형 푸드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도내 여러 지자체에서 푸드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양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 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 1억원으로 지역 먹거리 실태를 종합 분석해 양산시만의 먹거리 통합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산시도 본격적으로 푸드플랜 수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9일 김일권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양산교육지원청, 농협, 생산, 유통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푸드플랜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푸드플랜 개념 설명 ▶지역 내 분야별 먹거리 실태 조사 계획 ▶과업 수행 일정과 민ㆍ관 참여 거버넌스 구축ㆍ운영 계획 ▶푸드플랜 종합계획과 전략별 실행계획 수립 방안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방향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최적의 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참석자들 공감대 형성과 의견을 수렴했다.

문란주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산시 특성에 맞는 최적의 푸드플랜을 수립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양산시 농산물의 지역 소비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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