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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일반산업단지 조감도 |
양산시는 한국가스공사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동면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천연가스공급관리소 입주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산시는 그동안 가산산단 산업시설 부지 내 천연가스공급관리소 설치가 필요한 이유에 대한 객관적인 타당성이 부족하고, 지역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여론 악화 등을 이유로 경남도와 시행사인 경남개발공사에 유치업종 재검토를 계속해서 요구해 왔다.
동면 주민도 폭발 위험성 등 직접적인 피해를 주장하며 가산산단 내 천연가스공급관리소 설치에 반대하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4일 산단 내 입주가 불투명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 열병합발전소에 천연가스 적기 공급을 위해 가산산단 입주계획 철회가 불가피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공사는 양산시와 동면 주민이 요구한 바 있는 동면 여락리 기존 양산관리소 부지를 확장ㆍ증설해 천연가스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